
미드저니란?
미술이나 디자인과 같은 분야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원하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미드저니입니다.
미드저니는 영어로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이미지 파일을 삽입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그림을 생성해 줍니다.
얼마 전 소개한 DALL-E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DALL-E는 오픈 AI가 개발한 인공지능으로, 텍스트를 입력하면 관련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드저니는 DALL-E와 비슷하지만, 더 다양하고 예술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미드저니는 오픈 베타 단계에 있으며, 사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은 미드저니의 디스코드 서버에서 이루어집니다.
디스코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미드저니의 홈페이지에서 ‘Sign in’ 아이콘을 누르면 디스코드로 이동됩니다.
원래는 무료였으나 미드저니가 AI생성이미지를 통한 가짜뉴스 확산에 현재는 유료로만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미드저니의 특징과 장점
미드저니는 사실적인 묘사에 강하면서도 추상적 표현을 잘해 예술적인 부분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만화류의 선화도 키워드 입력에 따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girl with blue hair and red eyes in a school uniform’이라고 입력하면, 파란색 머리와 빨간색 눈을 가진 교복 차림의 소녀가 그려집니다.
또한, 'a dragon in a forest’라고 입력하면, 숲 속에 있는 용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렇게 원하는 이미지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미드저니를 활용한 실제 창작물이 저작권을 인정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제이슨 앨런은 미드저니를 통해 생성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을 출품하여 콜로라도 주립박람회 미술대회 디지털 아트 부문 1등을 차지했습니다. 상금은 300 달러로 당시 40 만원이었습니다.

미드저니의 단점과 주의사항
미드저니는 아직 베타 단계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습니다.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단어가 들어간 명령은 AI가 자동으로 거부하지만, 모든 단어가 막힌 것은 아니라서 단어를 같은 뜻이지만 다른 단어로 바꾸는 방법을 통해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그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은 저작권법이나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 woman being tortured’라고 입력하면 AI가 거부하지만, 'a woman in pain’이라고 입력하면 AI가 그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그림은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거나 폭력을 조장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드저니가 생성한 작품은 저작권의 소유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AI가 생성한 작품에 대한 저작권은 인간 작가에게만 적용된다고 주장하는 입장도 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작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저작권청은 AI가 그린 만화책 '새벽의 자리야’에 대한 저작권 보호를 종료하기 위한 재심에 나섰습니다.
미국법상 작품의 저작권은 인간 작가에게만 적용된다며 AI 혼자 그린 작품의 저작권은 인정받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미드저니로 생성한 작품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저작물과 혼동될 수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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