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로 코인을 받는다? 오픈AI의 샘 알트만이 만든 월드코인(WLD)이란?

오늘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암호화폐 월드코인(WL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월드코인은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가 창업한 프로젝트로, 홍채 스캔 기술을 이용해 신원 인증하고 무료로 코인을 지급하는 시스템입니다.

 

월드코인은 사회경제적 지위나 위치에 관계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및 신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월드코인의 개념, 작동 원리, 장단점, 시세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월드코인의 개념과 특징

월드코인은 2019년에 샘 알트만 CEO와 알렉스 블라니아가 설립한 프로젝트입니다. 샘 알트만 CEO는 공유 소셜 서비스 ‘루프트 (Loopt)’,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 ‘오케이큐피드’ 등을 창업한 인물로, 작년 11월에는 오픈AI를 통해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선보이면서 ‘챗GPT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월드코인은 홍채 인식 기술을 사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암호화폐 ‘월드코인’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인식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계획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생체인식 이미징 장치 ‘오브’ (Orb)에 있습니다.

 

오브는 사람의 홍채를 스캔해 고유한 개인 식별 코드를 부여하는 일종의 생체 인식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디지털 신원 인증이 가능한 구조를 지녔습니다.

 

월드코인은 이더리움 ERC-20 토큰 표준으로 발행되며, 이더리움 Layer 2 솔루션에서 옵티미즘 롭업 (rollup) 기술을 사용하여 향후 대량으로 증가할 수 있는 “월드코인” 사용자를 위한 확장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신규 사용자인 경우 월드 ID 계정을 생성된 후 자동으로 “월드 앱” (지갑)에 에어드랍된 “월드코인”을 보상으로 받게 되며, 각 사람은 25개의 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드코인의 작동 원리

월드코인의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월드코인의 홍채 스캔 장치인 오브를 통해 자신의 홍채를 스캔합니다. 오브는 월드코인 재단이 전 세계에 배치한 장치로, 현재 20개국 35개 이상 도시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브는 홍채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가상자산 지갑인 ‘월드 앱’을 만들 수 있어 별도의 신원 정보를 밝히지 않아도 됩니다. 홍채 스캔이 완료되면, 월드 ID가 생성됩니다.

 

월드 ID는 블록체인에 연결된 고유한 개인 식별 코드로, 실제 사람인지 확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월드 ID는 한 번만 생성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변경할 수 없습니다. 월드 ID로 월드 앱을 만들고, 월드 앱에 월드코인을 보관합니다.

 

월드 앱은 가상자산 지갑으로, 월드 ID로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월드 앱은 월드코인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월드 앱에 처음으로 접속하면, 25개의 월드코인이 에어드랍됩니다. 이는 월드코인 재단이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제공하는 보상입니다. 또한 매주 1개의 월드코인이 보조금으로 지급됩니다.

 

월드코인의 장단점

월드코인은 다음과 같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

홍채 스캔 기술을 통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신원 인증이 가능합니다. 홍채는 다른 생체 측정 정보보다 고유하고 변하지 않으므로, 사기나 도용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료로 코인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사회경제적 지위나 위치에 관계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및 신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 소외 계층이나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에게도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가 창업한 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의 기술 트렌드와 부합하며, 많은 투자자와 파트너들의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단점

홍채 스캔 장치인 오브가 전 세계에 충분히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20개국 35개 이상 도시에만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오브가 없는 지역에서는 월드 ID를 생성하거나 월드 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홍채 데이터의 보안성과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홍채 데이터는 중앙화된 재단에서 수집하고 관리하므로, 해킹이나 유출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홍채 데이터는 개인의 건강 상태나 질병 등의 정보를 포함할 수 있으므로, 이를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판매하는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월드코인의 유틸리티와 가치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월드코인은 신원 인증과 보상을 제공하는 것 외에 어떤 기능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유지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월드코인은 지나치게 많은 커뮤니티 배포 물량을 가지고 있어, 시세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드코인의 전망

월드코인의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로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 및 신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월드코인은 금융 소외 계층이나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에게도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홍채 스캔 장치인 오브의 전 세계 배치와 홍채 데이터의 보안성과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또한 월드코인의 유틸리티와 가치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월드코인은 단순한 에어드랍 코인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시세가 하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월드코인(WLD)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월드코인은 홍채 스캔 기술을 이용해 신원 인증하고 무료로 코인을 지급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입니다.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가 창업한 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월드코인은 사회경제적 지위나 위치에 관계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및 신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코인은 홍채 스캔 장치인 오브의 전 세계 배치와 홍채 데이터의 보안성과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월드코인의 유틸리티와 가치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합니다. 월드코인의 장기적인 성공 여부는 이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되고 발전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